부산 러 선박서 또 17명 집단 감염…한달새 39명<br /><br />부산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에서 선원 17명의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부산 국립검역소는 지난달 감천항에 입항했다가 영도 수리조선소로 옮긴 러시아 선적 원양어선인 레귤호 선원 29명 중 1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전체 선원 29명 가운데 하선신청을 한 7명 중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나머지 22명에 대한 진단 검사에서 14명이 확진된 겁니다.<br /><br />이들은 부산 감염병 전문 병원인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지난달부터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 6척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러시아 선원은 모두 39명에 이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