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,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둘러싼 찬반 논란도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, 러시아가 백신 연구 정보 해킹을 시도하고 있다는 서방 국가들의 경고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살펴봅니다. 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미국 내 코로나19 확산 현황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미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연일 6만여 명에서 7만여 명으로 집계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현지 시각 15일에는 하루 동안 7만1천여 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미국 내 누적 확진자는 367만여 명, 사망자는 14만여 명으로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런 확산세에도 마스크를 쓸지 말지에 대한 논쟁이 여전하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우선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주들이 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"미국에 마스크를 씌워라"는 제목의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주가 제작해 배포한 공익광고를 지금 화면으로 보고 계십니다. <br /> <br />바이러스 재확산을 막기 위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촉구하는 내용인데요. <br /> <br />모건 프리먼과 로버트 드니로 등 유명 영화배우들이 영상 제작에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확산세에 마스크 착용은 지극히 당연하고 기본적인 방역 수칙으로 보이지만,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지역들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제 재개에 앞장섰던 브라이언 캠프 조지아 주시자가 대표적입니다. <br /> <br />캠프 주지사는 시 정부가 자체적으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것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행정명령은 이미 조지아주 내 10여 개 카운티와 시에서 시행 중인 마스크 의무화 조치를 무효화시키는 셈이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실 캠프 주지사는 마스크 착용을 독려는 하고 있는데, 실제 단속이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의무화에 반대하는 건데요. <br /> <br />시장들이 행정명령에 반발하고 나서면서, 주내 방역 관리에 혼선이 빚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계속해서 남미로 가보죠. 최대 피해국인 브라질의 상황은 지금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우리 시간으로 오늘 아침, 브라질의 누적 확진자가 2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누적 사망자는 7만6천여 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브라질에서는 지난 2주 동안 하루 신규 확진자가 대체로 3~4만여 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71709163998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