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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꼬마빌딩’에 돈 몰리는 자산가들…시세 차익 거둔 스타도

2020-07-17 9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정부가 돈을 쫓는 부동산 시장의 속도를 따라가기가 버거워 보입니다. <br> <br>고가 아파트에 대해 보유세를 높이자, 고액 자산가들이 세율이 낮은 꼬마빌딩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실제로 '꼬마빌딩'을 팔아 시세 차익을 거둔 스타 사례부터 전해드립니다. <br> <br>박지혜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배우 이정재 씨가 2011년 4월에 구입한 빌딩입니다. <br> <br>지하 1층, 지상 3층 규모로 당시 매입가는 47억 원이었습니다. <br> <br>9년이 지난 지금 이 빌딩은 82억 원에 팔렸습니다. <br><br>35억 원 시세 차익을 거둔 겁니다.<br> <br>[거래 빌딩 공인중개사] <br>"(이 씨가) 따로 건축행위는 하지 않았어요. 리모델링이나 신축한 부분은 없긴 한데 정상적으로 시세가 계속 오르긴 했거든요, 그때부터.” <br> <br>정부가 고가 아파트에 대한 규제 강도를 높여가면서 유동자금이 5층 이하의 근린생활시설, 일명 ‘꼬마빌딩’에 몰리고 있습니다. <br><br>빌딩은 세법상 비주택으로 분류되기 때문에, 땅값이 80억 원을 넘지 않으면 건물분 종부세가 부과되지 않습니다. <br><br>만약 강남에 25억 집을 두 채 가지고 있으면, 내년 예상 보유세는 1억 497만 원 정도지만, 시세가 50억 원인 빌딩의 보유세는 <br>1200만 원 정도에 그칩니다.<br> <br>빌딩은 시세의 최대 70%까지 대출이 가능한 것도 자금이 몰리는 이유입니다 <br> <br>[우병탁 /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] <br>"꼬마빌딩에 대한 관심들이 5~6년 전부터 강해진 상태긴 해요. 경기상황이 안좋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강세였던 상황입니다." <br> <br>하지만 전문가들은 최근 늘어난 재택근무로 오피스와 상가 시장이 침체될 수 있어 꼬마빌딩 인기가 지속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<br> <br>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. <br> <br>sophia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한효준 <br>영상편집 : 이태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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