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미국에선 하루가 멀다 하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. <br /> 하루 만에 7만 7천 명이 넘는 환자가 쏟아지고 있지만,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놓고 주지사와 시장이 불협화음을 내고 있습니다. <br /> 일본도 석 달 만에 하루 신규 환자가 6백 명을 넘어서며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 보도에 신혜진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미국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7만 7천여 명이 나와 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<br /> 플로리다주에서만 1만 4천 명이 감염됐고, 텍사스주 1만 명, 캘리포니아주는 확진자 8천5백 명이 나왔습니다. <br /><br /> 확진자수가 연일 가파르게 증가하자 일부 지역은 당장 환자를 눕힐 병상마저 모자라는 처지에 놓였습니다.<br /><br /> 텍사스주는 임시방편으로 호텔을 병원으로 개조했습니다. <br /><br /> 뉴욕시에선 식당과 술집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세 차례 위반할 경우 문을 닫는 삼진 아웃제가 적용됩니다. <br /><br />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