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복지부 '리베이트 의혹' 어린이집 위탁운영 업체 긴급점검 / YTN

2020-07-17 5 Dailymotion

민간어린이집 위탁운영 업체가 보육료를 리베이트로 빼돌리는 실태를 고발한 YTN 보도와 관련해, 보건복지부가 긴급 점검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어린이집 회계 자료를 확보해 분석한 뒤 문제가 드러나면 수사 의뢰도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정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강원도 춘천의 어린이집. <br /> <br />위탁운영 업체 A사와 공모해 어린이집 보육료를 많게는 매달 천만 원씩 빼돌린다는 의혹이 제기된 곳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 어린이집은 위탁운영 업체 A사 대표가 지난해 4월부터 직접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원아 70여 명 규모로, 여태까지 국가 보조금 6억 7천여만 원이 지원됐습니다. <br /> <br />한 달 평균 국비 5천만 원이 지원된 셈입니다. <br /> <br />해당 어린이집은 운영에 잘못된 점은 전혀 없다고 강조합니다. <br /> <br />[춘천시 어린이집 원장 : (회사가) 새로 업체를 소개해주셔서 오셔서 저랑 얘기를 해보고, 그걸 과도한 금액을 주는 건 제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는 없고….] <br /> <br />이런 주장에도 보건복지부는 YTN 보도 이후 직원들을 급파해 이 어린이집의 3개월 치 회계자료를 가져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급식과 교재·교구, 특별활동 비용을 과다하게 지출한 뒤 일부를 리베이트로 돌려받은 게 아닌지 조사하기 위해섭니다. <br /> <br />복지부 관계자는 그동안 어린이집 대표나 원장 개인이 보육료 일부를 빼돌리다 적발된 경우는 있지만, 한 업체가 어린이집 수십 곳을 문어발식으로 운영하며 거액의 보육료를 빼돌린 의혹은 처음이라며 긴급 점검에 나선 배경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A사가 위탁운영을 맡은 곳은 전국 어린이집 54곳. <br /> <br />복지부는 점검 과정에서 문제가 드러나면 54곳 모두를 조사하고, 필요하다면 경찰 수사 의뢰도 검토하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현우[junghw5043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71721082024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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