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의 전염병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·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올해 여름 말이나 가을 초에 코로나19 치료제가 개발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파우치 소장은 현지 시각 16일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와 화상 인터뷰에서 "이 무렵 코로나19를 겨냥하는 단일클론항체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"며 이같이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파우치 소장은 "단일클론항체는 정밀 사격과 같은 것"이라며 "현재 필요한 약은 증상 초기에 주입했을 경우 입원까지 하지 않고, 증상 기간을 대폭 줄일 수 있는 것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개발 중인 치료제는 정맥 주사나 일반 주사 방식으로 투약할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파우치 소장은 "젊은이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, 붐비는 장소를 피해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는 등 방역지침을 지켜 달라"며 "일부 젊은이들이 코로나19를 확산시키고 있다"고 우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저커버그는 "아직도 제대로 코로나19 검진을 하고 있지 않아 매우 실망스럽다"며 트럼프 행정부 대응에 실망감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이교준 [kyojo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71711521293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