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당첨되면 로또"…분양시장 상한제 전 막바지 열풍?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에서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등을 앞두고 막바지 물량이 쏟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강남 재건축 아파트 분양이 역시나 가장 뜨거운데, 일부 세대는 20억원이 넘는 분양가에도 경쟁률이 치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이재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다음 주 청약을 앞둔 서울 강남의 한 재건축 아파트 공사 현장입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여파로 견본주택도 열지 않았지만, 청약 분위기는 이미 달아올랐습니다.<br /><br /> "44평이 (분양가가) 19억8,000만원까지 나오니까. (주변시세는) 32~33억원 나오거든요. 당첨되는 순간에 로또죠. (시세차익이) 그냥 더블 나오는데…"<br /><br />절반은 추첨제가 적용되는 전용 85㎡ 이상인 물량도 적지 않아 청약 가점이 낮은 사람들도 대거 몰릴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다만 3.3㎡당 5,000만원에 육박하는 분양가가 큰 문턱입니다.<br /><br /> "그림의 떡이지. 우리 같은 서민들은 변두리에 5억원~6억원 이런 것(노려야지)…분양권 줘도 못 들어갑니다."<br /><br />물량 대부분이 중도금 대출이 안 되는 9억원 이상이라 10억원~20억원의 현금이 없으면 청약이 안되는 상황.<br /><br />하지만 부동산시장에선 시중의 현금이 풍부한 만큼 적지 않은 인원이 몰릴 것으로 전망합니다.<br /><br />특히, 오는 28일 시행되는 분양가 상한제가 '로또 분양' 열기를 더 띄우는 요인입니다.<br /><br /> "입지가 좋은 곳에 수요가 몰리는 청약 양극화 현상이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. 특히 강남권 분양단지의 경우 시세차익이 상당히 기대되는 만큼 청약수요 유입이 꾸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"<br /><br />분양가 상한제 시행 아파트는 인근 아파트 시세와의 차이에 따라 10년까지 전매가 제한되는데, 전문가들은 이런 장치가 청약 과열을 막을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