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당 진성준 의원의 "집값은 안 떨어진다"는 발언이 정부 여당의 부동산 정책 논란에 더욱 불을 지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애초 계획한 것이긴 하지만, 이번 달 안에 반드시 부동산 관련 입법을 마무리해 성과를 내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'세금 폭탄'이라며 맞서고 있는 통합당은 고 박원순 시장 의혹 등 대여 총공세를 벌일 태세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송재인 기자! <br /> <br />진성준 의원 발언에 정책 불신이 커지는 모습인데, 이렇게 된 이상 민주당으로서는 반드시 성과를 내야 할 상황인 것 같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 부동산 정책을 추진해도 집값이 떨어지진 않을 거란 취지의 진 의원 발언을 두고, 여당에서도 이미 정책 실패를 예견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부정적 여론이 커지고 있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정부 여당이 해결하겠다고 공언했던 '부동산 불패론'에 다시 불을 지필 수도 있는 만큼, 반드시 이번 7월 국회에서 고강도 부동산 정책 입법을 처리해 시장에 강력한 신호를 주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, 기존 정책 기조에 대한 변화는 없다고 선을 그었는데요. <br /> <br />민주당 핵심 관계자들은 YTN과의 통화에서 강력한 수요 규제와 공급 대책 병행에 대해 큰 이견은 없다고 입을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민주당은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투기성 다주택자에 대한 종부세를 강화하는 부동산세법, 또 임대차 3법 등 후속 법안을 처리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미래통합당은 정책 실패 인정이 먼저라며 공세를 벌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정부 여당의 잇따른 부동산 정책에도 집값이 잡히지 않았는데, '세금 폭탄' 정책을 또다시 추진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연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물러나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남은 7월 임시국회에서는 고(故) 박원순 서울시장 등 여당의 실책으로 불거진 현안들을 앞세워 총공세를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부동산이 핵심이긴 하지만, 다른 현안도 쌓여있는 상황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21대 국회가 임기 시작 48일 만에 늑장 개원한 만큼, 일정이 빠듯합니다. <br /> <br />다음 주 20일부터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그 시작인데요. <br /> <br />이어 대정부 질문이 예정돼있는데, 각 부처 장관들이 출석하는 만큼 부동산 등 현안을 두고 야당의 공세가 이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여야 격돌의 장은 역시 인사청문회가 될 전망인데요. <br /> <br />오는 20일 김창룡 경찰청장 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71811553151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