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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국토위서 퇴출” 당원 요구에…진성준 “물러서지 않는다”

2020-07-18 1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집값 안 떨어진다, 실언인지 진심인지 마이크 켜진 줄 모르고 뱉은 말의 무게가 참 무겁습니다. <br><br>진성준 의원이 집권여당 소속일 뿐 아니라, 하필 부동산 법안을 살피는 국토교통위원이라 논란이 더 뜨거운 면도 있는데요.<br> <br>지금 민주당원 게시판에는 “국토위에서 물러나라” 이런 요구가 빗발칩니다. <br><br>안보겸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"집값 안 떨어진다"고 발언한 민주당 진성준 의원을 질타하는 글들이 민주당 권리당원 게시판에 잇달아 올라왔습니다. <br><br>한 당원은 "민주당은 해당 의원을 징계하고 반드시 집값을 잡아라"고 촉구했고, 또 다른 당원은 "진 의원뿐만 아니라 민주당이 국민들을 속이고 있었다" "탈당까지 심각하게 고려한다"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.<br> <br>진 의원이 부동산 정책을 다루는 국회 국토교통위 위원인 것이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. <br><br>한 당원은 "부동산 값을 떨어트릴 의지도 없는 사람이 무슨 국토위 위원이냐"며 진 의원의 상임위 변경을 요구했습니다.<br> <br>경실련 역시 "진 의원은 국토위 위원으로서 자격이 없다"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진 의원은 SNS를 통해 "아주 냉엄한 현실 인식도 필요하다는 점에서 말씀 드린 것"이라며 다시 한번 해명했습니다. <br><br>그러면서 "이번 일을 계기로 부동산투기를 근절하고 실수요자를 보호하려는 정책 기조를 고수해 나가겠다"고 밝혔습니다.<br> <br>다만 국토위 사퇴 요구에 대해선 언론을 통해 "발언의 진의를 곡해하려는 사람들의 요구에 물러서지 않는다"며 선을 그었습니다. <br> <br>[안보겸 기자] <br>민주당은 진성준 의원에 대한 별도의 징계는 없다는 입장입니다. <br> <br>미래통합당은 민주당이 진 의원을 두둔하고 있다며 이제는 부동산 정책 실패를 인정하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. <br> <br>안보겸 기자 abg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한규성 <br>영상편집 : 배시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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