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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당신은 잘못 없습니다" 박원순 피해자 연대 물결..."숨는 피해자 더는 없어야" / YTN

2020-07-18 0 Dailymotion

고 박원순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고발한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, 대학가와 SNS를 중심으로 피해자를 지지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이런 움직임 덕분에 성범죄 피해자들이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피해를 고백하는 사례도 많아지고 있다고 평가합니다. <br /> <br />손효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앞 게시판. <br /> <br />"당신은 잘못이 없다"는 게시글 주위로 색색의 메모지가 가득합니다. <br /> <br />지난 13일, 한 학생이 고 박원순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고발한 피해자를 지지하기 위해 대자보를 붙인 겁니다. <br /> <br />학생들이 붙인 메모지 30여 장에는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돼야 하고, 피해자와 연대하겠다는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자를 두고 왜 이제야 고소했느냐, 다른 의도가 있는 건 아니냐며 2차 가해도 쏟아지는 상황. <br /> <br />학생들은 섣불리 피해자를 비난하는 분위기가 이들을 숨어버리게 만든다고 비판합니다. <br /> <br />[최다빈 / 서울대학교 2학년 학생 : 여전히 피해자를 의심하는 태도, 그 사람이 거짓된 말을 할 수 있다는 측면이 있는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[윤현일 / 서울대학교 3학년 : 피해자가 처했던 상황에 대해 공감이 부족했다고 생각이 들어요. 그 사람은 왜 4년이나 지나서 그런 식으로 했느냐고 말하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해요.] <br /> <br />연세대 등 다른 대학가에서도 피해자를 지지하는 대자보가 잇따라 붙었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를 고백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용기 낸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진솔 / 서울 옥수동 : 박원순 시장이 지위가 높은데, 바로 비서인데 어떻게 밝힐 수 있겠어요. 그건 큰 용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SNS에서도 해시태그와 피해를 폭로한 피해자의 책을 읽고 올리는 '독서 인증'을 통해 연대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성단체는 사건 이후로 성폭력 상담 신고가 두 배 가까이 늘었다며, '숨어있는' 피해자들이 용기를 낼 수 있는 분위기가 중요하다고 지적합니다. <br /> <br />[이소희 / 한국여성민우회성폭력상담소 소장 : 피해 사실을 이야기하는 것이 세상을 바꾼다는 지지자들이 더 많으면 많을수록 피해자들이, 나도 한 번 이야기해보자는 마음의 힘을 가지는 것이기 때문에….] <br /> <br />피해자에 대한 섣부른 판단과 비난이 자칫 더 많은 피해자들의 고백을 가로막는 상황, 이들에 대한 배려와 공감이 필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손효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71821511165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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