광주, 코로나19 9명 추가 확진…집단 감염 계속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친인척 9명이 추가 감염된 건데, 서울에서 온 확진자와 만났던 것으로 파악됩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해 국내 코로나19 확진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윤솔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광주에서 추가 확진자가 9명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서울 송파구 60번 환자와 접촉한 친인척들입니다.<br /><br />송파 60번 환자는 지난 10일에서 12일까지 광주에 머물면서 총 3차례 친인척 등을 만나 식사를 했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 중에는 광주 서구 계수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 2명이 포함돼, 방역 당국은 전교생 등 400여명을 상대로 전수 검사를 진행했습니다.<br /><br />송파 60번 환자는 역학 조사 과정에서 광주를 다녀간 사실을 숨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광주시는 이 환자가 진술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보고 법률 검토를 거쳐 조치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대전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의 가족이 자가격리 해제 후 확진 판정된 사례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서구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은 어머니가 확진된 후 검사를 받았지만, 음성이 나왔는데 격리 해제 후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 감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아산병원에서는 응급실에 온 60대 환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응급실이 일시 폐쇄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중구 한화생명 영업점 관련 확진자, 관악구 사무실 관련 확진자도 늘었고,<br /><br />방문판매업체와 관련해 경기 고양시 원당성당에서는 2명이, 서울 성수고등학교에서 재학생 1명이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네,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만에 30명대로 줄어든 것으로 발표됐는데 관련 소식도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어제(19일) 발표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9명입니다.<br /><br />누적 확진자는 1만 3,711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해외 유입 확진자가 28명으로 지역 사회 확진자 11명보다 배를 넘습니다.<br /><br />해외 유입이 지역 감염보다 많은 상황은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해외 유입 신규 확진자 중, 입국 검역과정에서 걸러진 확진자는 12명, 입국 후 격리 중에 나온 확진자는 16명입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입국할 수 있는 방역 강화 대상국을 2개 국가를 늘려 6개 국가로 지정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입국자들이 입국 후 상시 마스크를 착용하고, 개인 수화물을 찾기 전·후 소독할 것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입국자를 맞을 때 악수를 하지 않는 등 신체 접촉을 최소화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. (solemi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