’송파 60번 환자’ 고리 n차 감염…광주 2명 추가 확진 <br />송파 60번 환자, 사흘 동안 광주 방문 사실 숨겨 <br />광주시, 송파 60번 환자 경찰 고발·구상권 청구 검토<br /><br /> <br />21일 만에 감염 환자가 한 명도 없었던 광주에서 다시 코로나19 환자가 증가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송파 60번 환자가 고리가 되면서 광주를 넘어 전남까지 불안이 커지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광주시는 송파 60번 환자가 동선을 사실상 숨겼지만, 역추적해서 파악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광주에서 지난 10일부터 2박 3일 동안 머문 서울 송파 60번 환자, <br /> <br />송파 60번이 만난 친인척 17명 가운데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 환자 가운데는 이 초등학교에 다니는 남매도 포함됐습니다. 다행히 학생 등 370여 명의 전수 검사에서는 모두 음정 판정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자가 격리 대상자만 130명 가깝게 생겼습니다. <br /> <br />광주 계수초등학교는 오는 24일까지 원격수업합니다. <br /> <br />또 이미 송파 60번 환자를 고리로 한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송파 60번 친인척과 만난 50대 남성과 20대 여성이 광주에서 추가로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송파 60번 환자는 지난 15일 확진 뒤 사흘 동안이나 동선을 제대로 진술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이용섭 / 광주광역시장 : 한 사람의 분별 없는 광주 친척 방문과 밀접 접촉 그리고 확진 판정 이후 광주 방문 사실 은폐로 인해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고 수많은 시민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광주시는 송파 60번을 경찰에 고발하고 구상권 청구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송파 60번 감염은 전남으로도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송파 60번 환자 친인척의 직장 동료인 30대 여성이 보성군의 첫 감염자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[김영록 / 전라남도지사 : 코로나 기세가 꺾일 때까지 타 지역 방문이나 외출, 소규모 모임을 자제해 주시고, 밀폐·밀집·밀접된 장소의 출입을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.] <br /> <br />확진 환자가 한 명을 유지하다가 마침내 한 명도 나오지 않으면서 안정화가 기대됐던 광주, <br /> <br />갑자기 외부 방문객을 통한 감염이 터지면서 불안이 가시질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라남도도 추가 환자가 나오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기간을 오는 26일까지 일주일 연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범환[kimbh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71917004153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