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후배들에게 학대당한 20대..."돕고 싶다" 문의 잇따라 / YTN

2020-07-19 15 Dailymotion

얼마 전 20대 남녀가 한집에 사는 선배에게 넉 달에 걸쳐 고문에 가까운 학대를 한 사실을 보도해드렸는데요. <br /> <br />피해자는 전남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방송이 나간 이후 피해자를 돕고 싶다는 지원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이성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학교 후배로부터 넉 달에 걸쳐 학대를 받은 24살 A 씨. <br /> <br />가해자들은 A 씨 몸에 뜨거운 물을 부었고, 둔기를 이용해 때리는 등 학대라기보다 고문에 가까웠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현재 아버지 고향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지만, 몸과 마음 모두 큰 상처를 입어 오랜 기간 치료가 불가피한 실정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피해자가 가해자들로부터 계속 학대를 받고 치료도 제대로 받지 못해 치료 시기를 한참 놓쳤다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더구나 가해자들이 피해자에게 도망가면 부모님 집에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해 극단적인 시도까지 해 정신과 치료도 필요한 상황. <br /> <br />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피해자를 돕고 싶다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경찰은 문의 요청을 피해자 측에 직접 연락할 수 있도록 조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피해자의 심리 검사를 지원하고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치료비와 법률 비용 등을 지원해달라고 신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자가 정신적 충격이 커 심리 치료도 시급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경찰 관계자 : 저희가 지자체하고 연계해서 병원비, 장애등급 등을 받을 수 있는지 그런 것을 알아보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경찰은 가해자 21살 박 모 씨와 그의 여자친구 23살 유 모 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범행 동기를 추가 수사해 살인미수 혐의 등으로 변경할 필요가 있는지 검토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성우[gentlelee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71917280615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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