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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찰청장 후보자 청문회에 밀린 ‘젠더특보 소환’

2020-07-19 1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박원순 전 시장 사망과 성추행 의혹 관련 소식 짚어보겠습니다. <br><br> 사건의 핵심관계자인 임순영 젠더특보 다른 것도 아닌 ‘젠더’ 문제지만 주말 내내 경찰에 소환조차 되지 않았습니다.<br> <br>내일로 예정된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끝나야 소환 일정이 잡힐 것으로 보이는데 이쯤되면 수사 속도가 너무 더딘 것 아닌지. 우려스럽습니다. <br><br> 권솔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공관에서 잠적하기 전날인 지난 8일 박 전 시장에게 "불미스런 일이 있느냐"며 물은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보. <br> <br>경찰은 임 특보의 참고인 소환 조사 일정을 조율 중입니다. <br> <br>이번 주말 소환 가능성이 제기됐지만, 경찰은 내일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끝난 뒤 일러도 모레부터나 임 특보 조사가 가능할 걸로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어제 서울시장 비서실 직원 한 명을 참고인 조사한 이후 서울시 관계자 등에 대한 추가 소환 등은 없었습니다. <br> <br>피소사실 유출 경위 조사를 위한 핵심 인물인 임 특보 조사가 청문회 이후로 미뤄지면서 박 전 시장 집무실이 있는 '시청 6층’에 대한 압수수색 가능성도 불투명해 졌습니다. <br><br>앞서 피해자 측이 시장 집무실과 비서실이 있는 6층에 대한 보전 조치를 촉구했지만, 경찰은 참고인 조사를 해보고 필요하면 압수수색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이었습니다. <br> <br>[황인식 / 서울시 대변인 (지난 15일)] <br>"서울시는 가능한 모든 조치를 통해 피해 호소 직원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." <br> <br>6층 집무실 등의 훼손 가능성도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서울시 관계자는 채널A와의 통화에서 “박 전 시장 실종 뒤 6층 집무실에 많은 사람들이 드나들었다”고 말했습니다.<br> <br>경찰의 압수수색이 이뤄져도 의미있는 결과물을 찾을 수 있겠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권솔입니다. <br> <br>kwonsol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 : 정다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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