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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라임 사태' 관련자 줄구속됐지만...투자자 보상은 '요원' / YTN

2020-07-19 1 Dailymotion

’라임 사태’ 의혹 1년…1조 원대 환매 중단 피해 <br />라임·판매사·기업사냥꾼 20여 명 줄줄이 구속 <br />정관계 로비 의혹도…검찰 수사 정점 향해<br /><br /> <br />1조6천억 원대 환매 중단으로 큰 피해를 일으킨 '라임 사태'. <br /> <br />의혹이 불거진 지 1년 만에 관련자들이 줄줄이 구속됐지만, 투자자 보상은 더디기만 합니다. <br /> <br />투자자들은 원금 전액 보상을 요구하지만, 판매사들은 책임 소재가 명확하지 않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나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라임 펀드의 수익률 조작 의혹이 처음 제기된 건 지난해 7월. <br /> <br />석 달 뒤 운용사가 1조 원대 대규모 환매 중단을 발표하면서 의혹은 현실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투자자들의 고소가 잇따랐고, 수사에 나선 검찰은 지난 3월 펀드 판매사인 신한금융투자의 전직 본부장을 시작으로 20여 명을 줄줄이 구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운용사와 펀드 판매사, 기업사냥 세력이 결탁해 횡령이나 주가조작 등 각종 범죄에 투자금을 멋대로 동원한 혐의가 드러난 겁니다. <br /> <br />남은 건 정관계 로비 의혹인데, 검찰은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과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 등 핵심 인물의 추가 혐의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점으로 치닫는 검찰 수사와 달리, 투자자 보상은 지지부진합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부터 신한, 우리, 하나은행 등 펀드 판매사들이 최대 원금 50%를 선지급하겠다고 발표했지만, 일부는 소송이나 민원 취하를 조건으로 걸어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손실률의 30%를 선지급액으로 정한 대신증권 투자자들은 손실 규모가 확정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턱없이 적은 금액을 일방적으로 통보받았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대신증권 라임 펀드 투자자 : 7월 30일까지 무조건 동의서에 결정하라는 거예요. 손실액이 얼마 산정되는지도 모르고 서명하라고, (손실률은) 7월 31일 기준으로 한다고 하더라고요.] <br /> <br />판매사들은 라임 사태의 책임 소재와 손실 정도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자를 위한 선의로 선지급을 결정했을 뿐, 원하지 않으면 동의하지 않아도 된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이달 초 금융감독원이 라임 무역금융펀드 투자자에게 원금 100%를 보상하라고 결정했지만, 판매사도 라임의 부실 운용에 속은 피해자라는 인식이 강해 받아들일지는 미지수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투자자들은 이미 검찰 수사에서 판매사 직원들이 운용사의 금융사기에 가담한 정황이 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71922373977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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