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내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지 6개월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 신천지, 서울 이태원 클럽 발 집단 감염이 국내 발생 흐름에 변곡점이 됐고 최근엔 해외 유입 사례가 늘면서 좀 더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6개월을 김승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[정은경 / 중앙방역대책본부장(1월 20일) :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시행하여 오늘 아침 8시 확진 환자로 확정하였습니다.] <br /> <br />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우한에서 온 관광객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조금씩 늘던 확진자는 2월 18일 대구 신천지 교인인 31번 환자가 나오면서 급반전됐습니다. <br /> <br />8일 만에 환자 수 1천 명, 사망자 10명을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는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됐습니다. <br /> <br />3월 22일 1차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[박능후 /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(3월 22일) :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총력을 다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매일 100명 안팎으로 나오던 신규 환자를 줄이기 위한 조치였습니다. <br /> <br />성적은 괜찮았지만, 총선과 부활절 이동에 따른 감염 우려가 커 정부는 2차 시행을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강도를 낮춰 생활 방역 체계로 전환하면서 내내 미뤄졌던 등교 수업도 본격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5월 들어 이태원 클럽 발 집단 감염이 또 대규모 전파를 일으켰습니다. <br /> <br />클럽, 물류센터, 노래방, 주점, 식당, 종교 모임 등을 매개로 N차 전파가 잇따랐고 역학조사는 발생 속도를 따라잡지 못할 정도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6월 들어선 수도권 방문 판매 업체 발 집단 감염이 대전, 광주까지 이어져 빠르게 퍼져갔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에 한해 내려진 방역 강화 조치는 사실상 무기한 연장됐습니다.(6.15) <br /> <br />빨라도 너무 빠른 확산 속도에 5월 이후 확진자들의 바이러스 염기서열을 분석했더니 대구 신천지 때와는 다른 변종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부터는 해외 유입도 급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입국 후 확진률이 높은 6개국에 대해선 PCR 음성확인서 제출이 의무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[윤태호 /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: 입국자 수 중에서 발생하는 확진자 수가 상당히 높은 그런 특성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…] <br /> <br />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 각국은 백신과 치료제 개발 경쟁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도 예외는 아닌데 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72000350809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