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찰, 이번 주 임순영 특보 소환 일정 조율 마쳐 <br />"경찰서 아닌 제3의 장소에서 조사할 수도" <br />피해자 측 "이번 주 2차 기자회견 진행" <br />김재련 변호사 "구체적인 날짜·시간 조율 중"<br /><br /> <br />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경찰이 임순영 서울시 젠더 특보를 이번 주에 소환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자 측은 이번 주에 두 번째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박희재 기자! <br /> <br />경찰이 이번 주에 임순영 젠더특보를 소환하기로 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경찰은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보를 참고인 신분으로 이번 주에 소환하기로 했는데요. <br /> <br />임 특보는 지난 8일 박 전 시장에게 성추행 의혹에 대해 처음으로 물어본 인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임 특보는 그동안 개인적 사정을 들어 경찰 조사에 응하지 않았는데요. <br /> <br />일정을 조율한 끝에 이번 주에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관계자는 경찰서가 아닌 제3의 장소에서 조사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임 특보가 출석하게 되면 경찰은 박 전 시장과 관련한 성추행 의혹을 듣게 된 경위와 정확한 시점을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또 공관에서 열린 대책회의에서 박 전 시장과 서울시 관계자들이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, 성추행 피소 사실에 대해선 어디까지 파악하고 있었는지도 확인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서울시 관계자들이 성추행을 방조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는데요. <br /> <br />그제 참고인 신분으로 서울시 관계자 1명을 조사한 데 이어 이번 주부터 서울시 관계자들을 잇달아 소환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주엔 피해자 측의 2차 기자회견도 예고됐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 측이 이번 주 2차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는데요 <br /> <br />피해자 측 변호인인 김재련 변호사는 YTN에 이번 주 2차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지만, 구체적인 날짜와 시간은 관련 단체와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 변호사도 이번 2차 기자회견에 참석합니다. <br /> <br />앞서 김 변호사와 피해자를 지원하고 있는 한국성폭력상담소와 한국여성의전화는 지난 13일 기자회견과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성추행 피해 정황과 증거자료 등을 공개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번 주에 열리는 2차 기자회견에선 더 구체적인 증거와 정황 등이 추가로 공개될 거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72009511051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