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만리동 아파트에서 유충 추정 물체 나와 <br />오늘 아침 파주 신도시 아파트에서 유충 발견<br /><br /> <br />인천과 경기 남부 지역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된 가운데 서울과 경기 북부 일부 지역에서도 관련 신고가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관계 기관은 발견된 유충을 수거한 뒤 정확한 유입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서경 기자! <br /> <br />서울과 경기 북부 일부 지역, 어디에서 어떻게 유충이 발견됐는지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먼저 서울은 중구에서 관련 신고가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어젯(19일)밤 11시쯤 서울 만리동의 한 아파트 주민 김 모 씨는 자택 화장실에서 목욕한 뒤 유충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습니다. <br /> <br />길이는 1cm 정도로, 붉은색인 이 유충은 화장실 바닥에서 발견됐는데요. <br /> <br />김 씨는 곧바로 중부수도사업소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고를 받은 관계자들은 유충을 곧바로 수거했고 정확한 유입 경로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관련 제보, 신고는 경기 북부에서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오늘 아침 7시쯤,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 가람마을의 한 아파트 주민 A 씨의 자택 화장실에서 유충 추정 물체들이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세면대 사용 도중 수돗물에서 이물질과 함께 지렁이처럼 보이는 벌레들이 발견돼 YTN에 제보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제보 화면을 보면 길이는 1~2cm 정도로 추정되고 색상은 기존 신고 접수 내용과는 달리 하얀색을 띄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아직 유충이 추가로 나오진 않았지만, 관리사무소에 신고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보다 앞선 어제 오후 4시 반, 파주 운정신도시의 또 다른 아파트 화장실에서도 움직이는 유충 두 마리가 발견됐습니다 <br /> <br />파주시는 인천 등에서 발견된 깔따구 유충처럼 정수장에서 유입된 건지 확인하기 위해 전문 기관에 의뢰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 서구에서 시작된 신고가 이미 수백 건을 넘어서고, 경기 남부에 이어, 서울과 경기 북부 일부 지역에서도 관련 신고가 접수되면서 확산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72009540847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