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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7차 감염' 부른 인천 학원강사 구속 송치

2020-07-20 0 Dailymotion

'7차 감염' 부른 인천 학원강사 구속 송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두 달 전 서울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 당시 인천의 한 학원강사가 직업을 속여 방역당국에 혼선을 줬죠.<br /><br />7차 감염까지 이어지는 등 피해가 컸고 아직도 사태는 이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경찰 조사를 받아온 문제의 강사, 결국 구속돼 검찰에 송치됐습니다.<br /><br />정인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 5월 코로나19 확산세가 소강상태로 접어들 무렵 서울 이태원 지역 클럽에서 무더기 확진자가 나오면서 상황은 급변했습니다.<br /><br /> "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으로 인해 우리 방역체계가 시험대에 올랐습니다. 유흥시설에서 발생한 이번 집단감염으로 그분들의 가족, 직장 등의 2차 감염도 차례로 보고되고…"<br /><br />확진자 역학조사는 당시 추가 확산을 막을 최선의 방법이었으나 인천의 한 20대 학원강사 A씨는 직업과 동선을 속여 방역당국의 노력을 무용지물로 만들었습니다.<br /><br />학원과 인천 코인노래방을 매개로 부천 돌잔치 뷔페식당 등 '7차 감염' 사례까지 나오며 관련 확진자는 80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 "이태원 클럽 사례에서도 인천 학원강사 최초 확진판정 이후 19일 만에 7차 전파까지 이어졌고…"<br /><br />A씨는 그동안 병원에서 진료를 받다가 지난 10일 감염병 예방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출석했고 지난 17일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충격을 받았고, 정확히 기억이 안난다는 취지로 허위 진술의 고의성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앞으로도 역학조사를 거부하거나 방해하는 사람들을 엄정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. (quotejeo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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