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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유학생 비자 발급 재개...안도·우려 교차 / YTN

2020-07-20 10 Dailymotion

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 3월 돌연 중단됐던 미국 비자 발급이 오늘부터 재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유학생들은 안도하면서도, 여전한 미국의 코로나19 기세에 우려가 교차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장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3월 20일 코로나19로 인해 문을 닫았던 주한미국대사관이 넉 달 만에 문을 열고 정규 비자 발급 업무를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이민 비자 가운데 가장 일반적인 학생 비자인 F와 연구, 실습 위주 학생 비자인 M, 방문 연구원을 비롯한 교환 방문 비자인 J가 일부 풀렸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 다음 달부터 수업을 들어야 하는 유학생과 방문 연구원들이 가장 먼저 대사관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보통 9월에 시작하는 가을학기가 코로나19로 인해 앞당겨졌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천승환 / 유학 예정자 : 사실 못 갈 거라고 생각하고 준비를 많이 안 하고 있었는데, 이제 한 2주 남다 보니까 상당히 촉박해서…. (그동안) 학교에 물어봐도 '확신을 할 수 없다'…. 개학은 다가오는데 제 미래는 알 수 없는 그런 상황이 계속되다 보니까, 굉장히 불안했고요.] <br /> <br />지난 넉 달 동안 미국 정부 방침이 오락가락하면서 유학할 학교의 요구 서류나 절차도 여러 차례 바뀌는 등, 혼동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나마 우편 배송으로 받던 I-20, 학생 신분 자격 증명서를 온라인 출력으로 받을 수 있게 되며 시간이 단축된 점이 다행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 방문 예정자들은 우여곡절 끝에 비자를 받을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면서도, 한편으로는 여전히 확산세가 잡히지 않고 있는 미국 내의 코로나19 상황이 걱정입니다. <br /> <br />[정유석 / 방문 연구 예정자 : 당연히 걱정도 되는데 올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어서 올해 가급적 나가자 생각을 했었고…. 한국에서 하는 것처럼 엄격하게 위생 수칙을 지키면 거기서도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[이은정 / 유학원 실장 : 학생들이 지내는 곳은 시골이고 청정지역이기 때문에 저희가 생활하는 일상생활은 똑같이 합니다, 안전합니다, 라고 해도 자녀 문제이기 때문에 그냥 그렇구나, 라고 놓아지지가 않는 거죠.] <br /> <br />이번 미국의 조치는, 자국 대학 운영에 필수적인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주로 한 것이어서 취업이나 주재원을 대상으로 한 비자는 대부분 여전히 제한된 상황입니다 <br /> <br />YTN 장아영[jay2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72014304194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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