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명대로 줄었지만…서울 요양시설서 또 집단감염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명대로 줄었습니다.<br /><br />대부분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자인데요.<br /><br />국내 지역사회 감염은 주춤하는 듯했지만 서울의 요양시설에서 또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 26명 새로 발생해 누적 1만3,771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일일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30명대를 보이다 20명대로 줄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1일 17명 이후 28일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신규 확진자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자는 4명으로 지난 5월 7일 1명 이후 73일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2명, 광주와 전남 1명씩의 지역사회 감염자가 나오는 데 그쳤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오늘 서울 강서구의 한 요양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시설 이용자 1명이 어제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, 오늘 다른 이용자 8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접촉자들을 격리 조치한 이후 감염 경로를 조사 중입니다.<br /><br />앞서 지난달 중순에는 서울 도봉구 노인요양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관련 확진자가 47명에 달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중구 한화생명 지점과 관련된 확진자는 2명 추가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누적 확진자가 24명으로 늘었는데 강남구 역삼동 V빌딩과의 연관성이 확인되면서 '강남구 사무실 관련' 감염으로 재분류됐습니다.<br /><br />서울 관악구 사무실 관련 확진자는 1명 추가로 발생해 모두 33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는 22명으로 지난달 25일부터 25일째 두 자릿수를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입국 검역과정에서 10명, 입국 후 격리 중에 12명이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6명 늘어 모두 1만 2,572명이 됐고, 완치율은 91.3%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1명 추가로 발생해 누적 296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