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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태년 "청와대·국회·정부 모두 세종으로 옮기자"

2020-07-20 0 Dailymotion

김태년 "청와대·국회·정부 모두 세종으로 옮기자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부동산 민심이 악화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'행정수도 이전' 화두를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.<br /><br />김태년 원내대표가 취임 후 첫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청와대, 국회까지 모두 세종으로 이전하자고 제안했습니다.<br /><br />박초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김태년 원내대표는 국가균형발전 발전을 위한 필수 전략이 행정수도 완성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국회가 통째로 세종시로 내려가야 합니다. 아울러, 더 적극적 논의를 통해 청와대와 정부 부처도 모두 이전해야 합니다."<br /><br />국회, 청와대, 정부 이전으로 서울에 집중된 기능을 분산하면 수도권 과밀과 부동산 문제를 완화할 수 있을 거란 판단입니다.<br /><br />행정수도 이전은 참여정부 때 추진됐지만 2004년 헌법재판소가 위헌 결정을 내려 좌초됐고, 세종시에 정부 부처 일부만 옮겨가는 것으로 계획이 축소됐습니다.<br /><br />이후 시대와 여론의 흐름이 변한만큼, 여야가 합의하면 개헌 없이도 행정수도 이전이 가능하다는 게 김 원내대표 입장입니다.<br /><br /> "서울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제도시, 세계도시로 계속 성장할 것입니다. 국회의 결단이 필요합니다."<br /><br />그러나 당장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"이미 위헌 결정을 받은 일 아니냐"는 반응을 내놓았습니다.<br /><br /> "이제 와서 헌법재판소 판결을 뒤집을 수 없는 것 아니에요?"<br /><br />민주당에선 우선 국회의사당부터 이전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세종청사 옆에는 국회 이전에 대비한 공터가 마련돼 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세종의사당 추진특위는 국회 이전이 불러오는 생산 유발 효과가 7천550억원이라는 분석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이해찬 대표는 "세종의사당이 국가균형발전의 효과적 기폭제가 될 것"이라며 "관련법 통과가 필요하다"고 했고 당대표에 도전하는 이낙연 의원도 국회의사당과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다시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초롱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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