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류현진, 2년 연속 개막전 출격…25일 탬파베이전

2020-07-20 0 Dailymotion

류현진, 2년 연속 개막전 출격…25일 탬파베이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토론토의 에이스로 새 출발을 앞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선수가 이변 없이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낙점됐습니다.<br /><br />우리 시간으로 25일 오전 7시 40분 열리는 탬파베이와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을 시작합니다.<br /><br />이대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해 개막전 선발로 출격해 승리를 따낸 뒤 시즌 내내 LA다저스 에이스로 활약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던 류현진.<br /><br />4년 8천만 달러 계약으로 토론토의 역대 투수 연봉 최고액을 기록한 가운데 이적 첫해 개막전 선발 출격이라는 영광까지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토론토 구단은 25일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리는 탬파베이와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류현진을 확정했습니다.<br /><br />2년 연속 선발 출전이라는 영광도, 토론토의 새로운 에이스라는 왕관도 류현진의 평정심에 영향을 주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 "누가 에이스니 누가 5선발이니 이런 거 안 따지고 자기가 할 수 있는 거 하려고 모든 선수가 똑같이 준비하고 똑같이 경기에 임해서 어느 위치에 있는 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."<br /><br />류현진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의 강호 탬파베이와 상대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동산고 후배이자 탬파베이 최지만과도 빅리그에서 첫 맞대결을 앞두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지만은 지난해 홈런 19개와 63타점을 기록하며 탬파베이의 주전 1루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.<br /><br /> "맞대결 재밌겠죠. 좋은 일인 거고. 같은 모교로서 저희는 상관없어요. 저나 현진이 형이나 똑같은 선수로 생각하지 별다른 건 없는데…"<br /><br />탬파베이는 에이스 찰리 모턴을 개막전 선발로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모턴은 지난해 16승 6패 평균자책점 3.05를 기록해 탬파베이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견인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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