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부산의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이 난간을 들이받고 5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. <br> <br>CCTV 영상을 보면 속도를 전혀 줄이지 못하는 모습입니다. <br> <br>운전자는 급발진이라고 주장합니다. <br> <br>홍진우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부산의 한 아파트 주차장. <br> <br>SUV 차량이 주차된 차들 사이로 빠르게 돌진해오더니, <br> <br>그대로 아파트 난간을 들이받고 추락합니다. <br> <br>사고가 발생한 건 오늘 오전 10시쯤. <br> <br>차량은 5m 아래 주차장으로 떨어지면서 앞부분을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부서졌습니다. <br> <br>이번 사고로 아파트 난간이 부서졌고, 난간 아래 주차돼 있던 차량 2대도 크게 파손됐습니다. <br> <br>사고 당시 차에 타고 있던 50대 운전자와 동승자는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주차장에서 주행하던 중 차량이 급발진해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습니다. <br> <br>[경찰 관계자] <br>"왜 사고 났나 물으니까 '급발진이다'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." <br> <br>경찰은 사고기록장치와 CCTV 분석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또 전문기관에 급발진 여부에 대한 정밀 분석을 의뢰 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홍진우입니다. <br> <br>jinu0322@donga.com <br>영상편집 :유하영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