닻은 올렸지만바둑이게임 항로를 결정한 것은 아니었다. 어떤 풍파가 몰아칠지는 아무도 모르기에 방향키를 쥔 채 적잖은 고민의 시간을 가졌다. 스스로의 선택으로 목적지를 정했으니 이제 힘차게 노를 저을 때다. 나균안(22·롯데 자이언츠)이 투·포수 겸업을바둑이게임 마치고 투수에 전념한다. <br /> <br />나균안은바둑이게임 최근 퓨처스(2군)리그 실전에 나서지 않았다. 투수로는 6월 20일 상동 상무전, 타자로는 7월 9일 문경 상무전이 마지막이었다. 부상 때문은 아니다. 투수와 포수 중 한쪽으로 결정하는 데 시간이 필요했다. 나균안의 선택은 투수였다. 이제바둑이게임 겸업은 끝났다. 실전은 소화하지 않았지만 꾸준히 투수 훈련 중이었기 때문에 조만간 실전등판도바둑이게임 가능할 전망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