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요양시설 또 집단감염…제주서도 추가 확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울 강서구의 한 요양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주춤하던 지역사회 감염자가 다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제주에서는 서울 관악구 사무실발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합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서울에서는 어제 코로나19 확진자가 최소 16명 추가로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이중 강서구 요양시설 이용자가 8명, 해외유입이 3명이었고, 나머지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거나 감염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강서구가 그제 첫 확진자가 나온 요양시설의 이용자 44명과 가족, 직원 등 92명을 검사한 결과,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77명은 음성으로 나타난 겁니다.<br /><br />나머지 7명의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이용자 가족 17명이 추가로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초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는데, 서울시는 시설을 긴급 방역하고 임시 폐쇄 조치했습니다.<br /><br />전국 6개 시·도로 번진 서울 관악구 사무실발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추가 확진자가 나왔는데, 제주도의 유흥주점을 방문한 50대입니다.<br /><br />앞서 이 유흥주점에는 서울 관악구 사무실과 관련된 서울 광진구 확진자의 가족 A씨와 A씨가 운영하는 찻집 직원 1명이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광진구 확진자로 인한 제주도 내 확진자는 지금까지 5명입니다.<br /><br />그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6명으로 지난달 21일 이후 28일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.<br /><br />이 중 22명은 해외에서 유입됐고, 4명은 지역사회에서 감염됐습니다.<br /><br />오늘 0시 기준 확진자 현황은 잠시 후 10시쯤 발표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