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돗물 유충 신고 전국에서 빗발쳐…730건 넘어 <br />인천 626건·경기도 94건·부산 11건·서울 3건<br /><br /> <br />인천에서 시작된 수돗물 유충 파장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관련 신고가 빗발치면서 어제저녁 기준, 730여 건이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무총리가 긴급 점검을 지시한 가운데 환경부는 오늘 조사 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. 김우준 기자! <br /> <br />전국에 수돗물 유충 관련 신고가 빗발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수돗물에서 살아있는 벌레 유충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인천과 수도권을 넘어 전국에서 들어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저녁 8시 기준으로 수돗물 유충 관련 신고는 730건이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과 서울뿐 아니라 부산, 충북 청주 등에서 관련 신고가 잇따르고 있는 건데요. <br /> <br />신고 건수를 살펴보면, 지난 9일부터 민원이 신고된 인천이 626건으로 가장 많았고, <br /> <br />경기도 파주·안양·용인이 94건, <br /> <br />부산이 11건, 서울 3건 등입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어제 YTN에서 단독으로 보도해드린 내용인데요. <br /> <br />대전시 서구 가정집에서도 유충이 발견돼, 대전시 수도사업본부가 조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전국적으로 유충 발견 민원이 빗발치고 있지만, <br /> <br />아직 정수장에서 가정집 수도로 유충이 직접 흘러들어온 건 인천 외에는 확인되지 않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나머지 신고가 접수된 지역은 대부분 아파트 저수조나 물탱크, 배수구 등에서 유충이 유입됐을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살아있는 벌레가 수돗물에서 나왔다는 신고가 확산하며 불안감이 커지자 <br /> <br />어제 정세균 국무총리는 환경부에 전국 정수장 484곳에 대한 긴급 점검을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환경부는 오늘 오전 구체적인 조사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수돗물에서 발견됐다는 깔따구 유충, 인체에 해가 되는지 궁금할 수밖에 없는데요. <br /> <br />유해성은 없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단 전문가들의 의견을 한마디로 요약하면, <br /> <br />인체에는 큰 해가 안 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만약 샤워를 하다가 먹었더라도, 많은 양이 아니라면 대부분 몸 속에서 소화가 되기 때문이라는 건데요. <br /> <br />위에서 대부분 녹기 때문에, 유충이 입에 들어갔다고 하더라도 구충제를 사 먹을 필요가 없다고 조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한, 피부에 접촉한다고 하더라도 현재 신고가 들어온 유충 상태를 비춰 보았을 때는 알레르기를 유발할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72109505340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