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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재개장 요세미티 국립공원 하수서 코로나 검출 ‘비상’

2020-07-21 3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미국 국립공원의 하수에서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검출돼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> <br>물을 통해서도 감염이 된다면, 여름철 계곡 물놀이는 문제가 없는걸까요. <br> <br>윤수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 매년 4백만 명이 방문하는 미국 서부의 대표적 국립공원인 요세미티. <br> <br> 투명 가림막 뒤에 있는 직원이 입장하는 방문객의 티켓을 확인합니다. <br> <br>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 재개를 본격화하면서 다시 문을 열었던 야외 공원 가운데 한 곳입니다. <br> <br>방문객을 절반으로 줄였더니 다음달 중순까지 예약이 꽉 찼습니다. <br><br>[요세미티 방문객] <br>"우리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사람이 훨씬 적을거라 생각했는데, 주말에 온 우리가 잘못한 거겠죠." <br> <br>그런데 지난달 30일부터 일주일 동안 검사가 진행된 이곳 폐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돼 비상이 걸렸습니다. <br> <br> 관광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확진자가 배출한 것으로 추정되는 바이러스가 폐수를 통해 흘러들어간 겁니다. <br> <br> 감염된 공원 직원이나 거주자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 하지만 검사를 진행한 연구소는 방문자 수 등을 근거로 170명이 감염됐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놨습니다. <br> <br> 하수에서 나온 바이러스가 실제 전염력을 가졌는지 여부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[김우주 /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] <br>"보통은 살아있는 바이러스를 검출하진 않는 것 같아요. 일단은 물로는 잘 전파 안된다라고 알고 계시면 됩니다." <br> <br>[윤수민 특파원] <br>"세계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미국에선 이제 4백만 명 가까운 환자가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확산세가 잡히지 않자 트럼프 대통령은 석달 만에 코로나19 브리핑 재개를 선언했습니다." <br> <br> 살균제를 치료제로 활용하자는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여 지난 4월말 브리핑을 중단한 바 있습니다. <br> <br>또 마스크 착용이 애국이라는 글까지 SNS에 올린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다급한 마음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> <br>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최춘환(VJ) <br>영상편집 : 구혜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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