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하 4층에 주차된 차에서 쉬던 작업자 A 씨 <br />"연기로 앞이 캄캄…굉음에 경보음도 듣지 못해" <br />대피·구조된 일부 작업자 "경보음 들려"<br /><br /> <br />이번 화재는 지난 4월에 일어난 이천 물류창고 화재 참사를 떠올리게 합니다. <br /> <br />불이 났을 때 대피로가 보이지 않았다는 증언도 나왔는데, 소방시설이 제대로 돼 있던 건지 조사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김다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밤샘 작업을 마치고 지하 4층에 주차해둔 차에서 잠시 눈을 붙인 A 씨. <br /> <br />불이 났다는 비명에 눈을 떴지만,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차오르면서 창고 안은 칠흑으로 변했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굉음이 워낙 커 화재 직후 경보음도 들리지 않았다는 게 A 씨 얘기입니다. <br /> <br />[구조자 A 씨 : 후방 카메라도 아예 안 보이고 아무것도 안 보여요. 아무리 라이트를 켜도 아무것도 안 보여요.] <br /> <br />[구조자 A 씨 : 경보? 아니 굉음이 너무 커서 터지고 나서 뭐가 계속 엎어졌어요. 그 소리 때문에 들리지 않았습니다.] <br /> <br />휴대전화로 구조 요청을 한 끝에 40분 만에 소방대원에 구조된 A 씨. <br /> <br />연기를 많이 마시지 않아 극적으로 살아나올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[구조자 A 씨 : (다른 직원한테) 나 여기 있으니까 (소방대원한테) 말 좀 잘해 달라 한 거죠. (차) 창문은 무조건 닫고 있었어요.] <br /> <br />당시 물류창고에서 일하던 작업자들 대부분은 대피했고, 일부 작업자는 경보음을 들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상유도등과 경보기 등 소방시설이 잘 작동한 것인지, 4곳에 있던 비상구와 대피로가 확보돼 있었던 건지는 정확한 조사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당시 작업자들은 냉동창고에 물품을 싣고 내리는 일을 하고 있었다고 증언합니다. <br /> <br />화재 원인과 함께 안전수칙도 제대로 지켜졌는지 따져봐야 할 대목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다연[kimdy0818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72121491180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