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내년 4월 재보궐 선거에 서울·부산시장 후보를 내는 문제를 놓고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말이 많습니다. <br /> 급기야 이해찬 대표가 직접 나서 '공천을 하느니 마느니'하는 발언을 멈추라며 함구령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선한빛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경기지사의 내년 4월 재보궐 선거 무공천 발언을 놓고 함구령을 내렸습니다. <br /><br /> 이 대표는 그제(20일) 열린 고위전략회의에서 이 지사가 서울과 부산시장 공천을 하면 안된다고 한 발언에 대해 "지금 그것에 대해 언급하는 게 시기적으로 너무 이르다"고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<br />다만 박성준 원내대변인은 "8월 전당대회가 끝나고 다음 지도부가 해야할 역할"이란 의미였다며 질책은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<br /> 차기 당 대표 후보인 이낙연 의원 역시 이해찬 대표와 비슷한 입장을 밝히며 대권 경쟁자로 부상하는 이 지사 견제에 나섰습니다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