육군 전방부대서 집단감염…최소 8명 확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육군 전방부대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해 알아봅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경기도 포천에 있는 육군 전방부대에서 최소 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.<br /><br />8사단 소속 한 부대에서 병사 2명이 그제 오후 발열 증상을 보여 인근 병원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어제 양성으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주둔지 병력 전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한 결과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현재까지 이 부대에서만 총 8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아직 전수검사 결과가 다 나오지 않아 확진자가 더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최초 확진된 병사 2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명확하지 않은 상황입니다.<br /><br />군은 부대 내 밀접접촉자 50여명을 비롯해 나머지 부대원들도 격리 조치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밤사이 들어온 다른 소식도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경기북부 지역에서는 서울 '강남구 사무실' 관련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의정부 거주 70대와 80대, 고양시 덕양구 주민인 60대, 양주시 장흥면 거주 50대가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그제 파주와 남양주시에서 확진된 2명을 포함하면 최근 이틀 새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, 이들 모두 서울 금천구 확진자를 매개로 한 강남구 사무실 관련 확진자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부천에서도 7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.<br /><br />소사본동에 사는 이 남성의 감염 경로는 아직 드러나지 않아 방역당국이 조사 중입니다.<br /><br />그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45명 추가로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17일부터 이틀 연속 30명대를 기록한 뒤 하루 26명까지 줄어든 뒤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.<br /><br />오늘 0시 기준 확진자 현황은 잠시 후 10시쯤 발표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