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안보라 앵커 <br />■ 출연 : 조수현 기자 <br /> <br /> <br />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1,5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미주 대륙에서 바이러스 확산세가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살펴봅니다. 어서 오세요. <br /> <br />전 세계 코로나19 확산 현황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방금 말씀하신 대로 전 세계 누적 확진자가 오늘 새벽 1,5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국가별 상황을 보면요. <br /> <br />미국의 누적 확진자가 402만여 명으로 가장 많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브라질 215만여 명, 인도 119만여 명, 러시아 78만여 명, 남아공 38만여 명입니다. <br /> <br />그다음은 페루와 멕시코, 칠레 등 중남미 국가들이 뒤를 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보건기구의 미주 본부인 범미보건기구는 미주에서 대유행, 팬데믹이 둔화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미주 인구 10명 중 3명꼴인 3억2천500만 명이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당뇨병이나 신장질환, 고혈압 등 기저질환을 가진 인구 비율이 높은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미국의 경우, 실제 감염자 수가 보고된 확진자 규모보다 훨씬 더 많을 수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동안 여러 차례 제기돼온 우려지만, 이번에 더 구체적인 보고서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민간 연구소들과 함께, 미국 내 10개 주·도시 주민들을 상대로 항체 검사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과 플로리다, 워싱턴 등 코로나19가 많이 확산한 지역들이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봄부터 6월 초 사이, 병원에 내원한 환자 1만6천 명의 혈액 샘플을 수집해 항체 검사 결과를 분석했는데요. <br /> <br />실제 코로나19 감염자가 보고된 수치의 2배에서 1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미주리주가 추정 감염자와 보고된 감염자 사이의 격차가 13배로 가장 컸고, 유타주는 2배에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코로나19 항체 형성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뉴욕시였습니다. <br /> <br />5월 초 기준으로 인구의 24% 정도가 항체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는 여전히 집단면역 형성의 기준으로 여겨지는 60~70%에는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다른 지역들의 경우 항체 형성률이 뉴욕시보다 훨씬 더 낮은 것으로 나와, 이번 연구 결과는 집단면역을 키우도록 놔둬야 한다는 주장의 설득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72209150134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