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국회 대정부질문에서는 미래통합당 김태흠 의원과 추미애 법무부장관 사이에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수사 지휘권 발동 등을 두고 설전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최근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법무부 알림 가안을 SNS에 올린 것과 관련한 의혹을 두고 고성이 나오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 화면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김태흠 / 미래통합당 의원 : 법무부 장관이 그러니까 나라 꼴이 공정과 정의가 무너졌다고 그러는 거예요.] <br /> <br />[추미애 / 법무부 장관 : 의원님만 그렇게 주장을 하시는 거죠.] <br /> <br />[김태흠 / 미래통합당 의원 : 저만요? 그러면 왜 탄핵소추안을 냈겠어요. (지금도 공정과 정의를 세워달라고.) 왜 탄핵 소추안을 냈겠어요, 나 혼자만 얘기하면.] <br /> <br />[추미애 / 법무부 장관 : 야당 권력의 남용 아닙니까?] <br /> <br />[김태흠 / 미래통합당 의원 : 그래서 의심하는 거예요. 제 얘기 좀 들어보세요. 이 '수명자'라는 표현이 주로 군사법원에서 사용되는 거예요.] <br /> <br />[추미애 / 법무부 장관 : 아니, 법률용어 사전에 있다니까요? (내 말 끊지 마시라고요. 주의 좀 주세요, 의장님.)] <br /> <br />[추미애 / 법무부 장관 : 저는 명령·지휘 이런 말을 즐겨 씁니다. 왜 저는 쓰면 안 되겠습니까? 최고 감독자인데요.] <br /> <br />[김태흠 / 미래통합당 의원 : 법무부 장관과 최강욱이 공모했다고 남들이 의심한다는 말이에요. (그래서 검찰총장은 장관의 명을 받들어야 한다는 의미로 '수명자'라고 명확하게 쓴 것이죠.)] <br /> <br />김대근 [kimdaegeu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72218092277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