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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시, 나가라더니 보조금 2억 지급…이인영 아내에 특혜?

2020-07-22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서울시가 이인영 후보자의 아내에게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. <br> <br>서울시가 문화비축기지를 새로 조성하면서, 기존에 입주해 있던 다른 업체들은 퇴거시켰지만 이 후보자 아내가 운영하는 단체는 정식 입주시킨 뒤, 지원금까지 줬다는 겁니다. <br> <br>서울시는 그 과정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박수유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2017년 9월에 문을 연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 사회적 기업들이 입주해 있습니다. <br> <br>[박수유 / 기자] <br>"이인영 통일부장관 후보자의 부인이 상임이사로 있는 '농부시장 마르쉐'도 이 곳에 있습니다. 마르쉐는 농산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주는 단체입니다." <br><br>지금은 정식 입주 상태지만 2015년 12월에는 서울시로부터 이 부지에서 나가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문화비축기지를 조성해야 하니 부지를 점유한 단체들은 나가달라는 겁니다.<br> <br>하지만 이 후보자의 부인과 몇몇 단체 대표는 퇴거를 거부하고 부지 활용과 관련된 서울시와의 회의에 참석합니다. <br> <br>[서울시 관계자] <br>"그러니까 지금 이OO 선생님이 어떻게 들어왔는 지는 모르고 그분이 여러 가지 활동을 하셨잖아요." <br><br>당시 같은 부지를 이용하던 대형버스와 화물트럭 기사들은 서울시가 자신들은 내보내면서 이들 단체와 활용 방안을 논의하자 특혜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. <br> <br>이전 대상이었던 이 단체는 2017년 문화비축기지에 정식 입점했습니다. <br> <br>마르쉐는 2017년 입주 이후 올해까지 4년간 서울시에서 2억 원 가량의 보조금도 받았습니다. <br> <br>서울시는 입점이나 보조금 지급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수유입니다. <br> <br>박수유 기자 aporia@donga.com <br>영상취재 이락균 <br>영상편집 최동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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