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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천 군부대 병사 14명 확진…해외유입도 지속

2020-07-22 0 Dailymotion

포천 군부대 병사 14명 확진…해외유입도 지속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경기 포천에 있는 육군 전방부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까지 모두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.<br /><br />밤사이 코로나19 소식,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장보경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. 그제(21일) 포천 8사단 소속 부대에서 병사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, 방역당국이 주둔지에 있는 간부와 병사 230여명 등 전 병력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했습니다.<br /><br />1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, 확진자는 모두 14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군은 부대 내 밀접접촉자 50여명을 한명씩 격리 조치하고, 나머지 170여명을 부대 안에서 동일집단 격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로선 지난 10일에 외출한 병사로 인해 전파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의 중학교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.<br /><br />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강남구 청담중학교에 근무하는 급식배식원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학교가 오늘부터 원격 수업으로 전환합니다.<br /><br />A씨는 이달 17일까지 출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A씨가 근무 중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2학년 학생을 포함해 모두 188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해외 유입도 지속되고 있다고요.<br /><br />주한미군 확진자가 또 나왔다는데 설명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주한미군 사령부는 어제(22일) "이달 8일부터 20일까지 한국으로 입국한 주한미군 장병 12명과 장병 가족 1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로써 주한미군 누적 확진자는 111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주한미군은 입국 이후 철저한 검역이 이뤄진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지만, 지역사회 감염 등에 대한 보건당국과 지역사회의 우려는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부산에서도 2명의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모두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했는데, 격리 중이었기 때문에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부산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에서도 러시아 선원 1명이 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국립부산검역소는 어제(22일) 부산 감천항에 정박 중인 엔데버호에 탑승한 선원 22명을 진단검사한 결과 선원 1명이 확진됐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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