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일본에서 국내 관광 지원 사업인 '고투 트래블'이 시작된 어제 확진자가 795명이나 나왔습니다. <br /> 일본 내 하루 최다 코로나 확진 기록인데, 상황이 이런데도 아베 총리는 내년으로 연기된 도쿄올림픽 참가 선수와 관계자의 입국을 허용하는 조치를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.<br /> 지금 같은 상황이라면 올림픽을 취소해야 할 텐데요.<br /> 박통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일본 정부가 여행 비용의 절반을 쿠폰으로 보전해주는 관광 장려책 '고투 트래블'이 어제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내수를 여행으로 살리겠다는 의도인데, 공교롭게도 이날 하루 일본 전역에서 795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 긴급사태가 선언됐던 4월 11일, 기존 하루 최다인 720명을 훌쩍 넘어선 기록입니다.<br /><br /> 도쿄에서만 238명의 확진자가 나오며 누적 확진자는 1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고이케 유리코 / 일본 도쿄도지사<br />- "다양한 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