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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천 군부대 확진 14명으로 늘어…산발적 감염 지속

2020-07-23 2 Dailymotion

포천 군부대 확진 14명으로 늘어…산발적 감염 지속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경기 포천에 있는 육군 전방부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더 추가됐습니다.<br /><br />이제 14명이 된 건데, 더 늘어날 수 있어서 방역당국이 주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해 봅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경기도 포천 8사단 소속 육군 부대에서 어제 저녁 확진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그제 이 부대에서 병사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자, 방역당국이 주둔지에 있는 간부와 병사 23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했는데요.<br /><br />어제 오후 11명에 이어 저녁에 또 1명이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군은 부대내 밀접 접촉자 50여명을 한명씩 개별 격리했고, 나머지 170여명을 부대 내 격리조치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강남구에선 포천 8사단 소속 한 육군 부대에서 발생한 집단감염과 관련된 것으로 의심되는 확진자가 2명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대치동에 거주하는 40대 여성과 그의 가족인 50대 남성인데요.<br /><br />이 50대 남성이 포천의 육군부대를 지난 16일 방문한 것으로 파악돼 방역당국이 감염경로를 조사 중입니다.<br /><br />서울의 강남구의 청담중학교에서도 급식배식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.<br /><br />이달 17일까지 출근한 것으로 확인돼, 접촉 가능성이 있는 학생과 교직원 등 모두 188명에 대한 진단검사가 진행됐습니다.<br /><br />학교 측은 오늘부터 모든 학년을 대상으로 원격수업으로 전환합니다.<br /><br />광주에서는 발열 증상을 보이고 1주일 뒤에야 진단검사를 받은 확진자의 접촉자 6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감염경로를 조사 중입니다.<br /><br />또 미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하는 주한미군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주한미군 누적 확진자가 111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주한미군 사령부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20일까지 한국으로 입국한 주한미군 장병 12명과 가족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주한미군은 추가 확진자 전원이 입국 즉시 격리 조치됐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그제 국내 신규 확진자는 63명으로 지난 16일 이후 닷새 만에 다시 60명대로 올라섰습니다.<br /><br />오늘 0시 기준 확진자 현황은 오전 10시쯤 발표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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