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끊이지 않는 수돗물 유충 신고...수도관 파손까지 / YTN

2020-07-23 1 Dailymotion

인천에서는 연일 수돗물 유충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지만, 피해 보상은 극히 제한적이어서 주민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기정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인천에서 가장 많은 수돗물 유충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서구. <br /> <br />지난 9일 최초 발견 이후 14일 55건으로 최대치를 기록한 뒤 감소하고 있지만 매일 20여 건이 꾸준히 신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임은진 / 인천 서구 : 양치할 때 꼭 컵에 물을 떠서 유충이 있는지 확인을 하고요 세수할 때도 많이 불안해서 확인하게 되는 거 같아요.] <br /> <br />생수를 찾는 주민이 늘면서 택배 서비스 차량마다 생수 배달 물량도 늘어난 상탭니다. <br /> <br />[택배 차량 기사 : 처음에는 엄청 많아서 차 물량의 반 차 정도 됐었는데 지금은 좀 줄어서 1/3 이 정도요. (생수 배달이?) 예.] <br /> <br />인천시는 정수장과 배수지에 대한 청소작업 이후 급수관로에서 깔다구 유충이 더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도 유충 발견 신고가 끊이지 않는 것은 가정집으로 연결되는 급수관로나 공동주택 저수조에 남아있던 유충이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벌써부터 수돗물 피해 보상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인천시가 보상방안 원칙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김광용 / 인천시 기조실장 : 유충이 발견된 가구에 대해서 필터 구입비를 지원할 예정이고 또 생수 같은 걸 요청하시면 시에서 생산하는 미추홀 참물이나 k워터에서 받은 물 같은 거를 공급해드리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저수조 청소비와 필터구입비 지원 등의 보상 방안은 마련해놨지만, 유충 사진 등 증빙 자료가 갖춰져 있어야 하므로 실질적 보상은 극히 제한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시는 선관위에 문의한 결과 기부행위 금지 등에 관한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어 선뜻 보상 범위를 확대하지도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계양구 작전서운동과 계산동 일대 천여 가구에는 새벽부터 수돗물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상수도사업본부는 소화전 대량 방류로 수압이 낮아진 것으로 봤으나 추가 조사 결과 지하 수도관이 파손돼 누수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기정[leekj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72318592479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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