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광주에서 코로나19 진단이 늦어진 탓에 8명의 2차 감염이 일어났습니다.<br /> 경기도 포천 육군부대에서는 지금까지 17명이 감염됐습니다.<br /> 정치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광주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여성 확진자는 일주일 동안 무방비 상태로 시내 곳곳을 다녔습니다.<br /><br /> 지난 15일 동네 병원을 찾았을 땐 단순한 발열 증상으로 판단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 이후 20일 선별진료소를 찾기까지 마트와 미용실, 식당, 약국 등을 다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 결국, 해당 확진자의 친인척과 지인 8명이 줄줄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김종효 / 광주시 행정부시장<br />- "첫째, 가족 간 지인 간 식사 모임을 통해 감염이 발생했다는 점. 둘째, 증상이 있었음에도 1주일 가까이 지인들과 지속적으로 만남을 해왔다는 점입니다."<br /><br /> 북구 대형교회 격리 해제 검사 과정에서도 2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광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