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산 곳곳 도로 침수…서울 중랑천 수위상승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호우경보가 내려진 부산에는 시간당 80mm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중랑천의 수위도 올라가면서 동부간선도로에 진입통제가 내려졌습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한지이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호우 경보가 내려진 뒤로 부산에서는 굉장히 거센 빗방울이 계속 쏟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저녁부터 빗줄기가 거세진 부산에는 현재 시간당 80㎜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보고 계신 영상은 이시각 부산 다대포 상황인데요.<br /><br />도로 전체가 침수돼 차선이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.<br /><br />부산 동래구의 세병교와 연안교, 수연교 하부도로 역시 침수돼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불어난 비 때문에 지하철 역사 안에도 흙탕물이 밀려들고 있는 제보가 저희 연합뉴스TV에 들어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부산소방본부는 비상 상황을 2단계로 올리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8,000여명을 비상 소집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서울에서도 많은 비가 내리면서 중랑천 수위가 상승해 동부간선도로 일부 구간이 통제됐습니다.<br /><br />현재 마들지하차도부터 성동교 사이 구간이 교통 통제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인천지역 역시 집중호우로 주택과 도로 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저녁 9시 현재 인천소방본부에는 모두 36건의 집중호우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.<br /><br />현재 비 피해는 지역을 가리지 않고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행정안전부는 호우 특보가 확대 발효됨에 따라 밤 9시를 기해 풍수해 위기경보를 '주의'에서 '경계'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계속해서 피해상황 들어오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