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업종따라 엇갈린 희비...현대차 영업이익 '반 토막'·SK하이닉스 '3배 껑충' / YTN

2020-07-23 2 Dailymotion

코로나19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난 지난 2분기, 기업들의 성적이 업종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대자동차의 영업 이익이 절반으로 급감한 반면, 반도체 수요가 높아지면서 SK하이닉스는 3배로 불어나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봄, 코로나19로 해외 생산기지의 가동중단이 이어진 현대기아차. <br /> <br />직격탄을 맞은 영향이 2분기 성적표에 고스란히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현대차의 영업이익은 5천9백억 원으로 1년 전보다 52% 넘게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전 세계 판매량은 36% 줄어든 70만3천 대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나마 주요 시장에서의 이동 제한과 수요 감소 등의 대형악재 속에서 예상보다는 선방했다는 평가입니다. <br /> <br />[현대차 경영실적 컨퍼런스콜 : 제네시스와 SUV 판매 비중이 50% 수준까지 확대되는 등 믹스 개선과 내수 시장의 견조한 판매에 힘입어 손실 하락분을 방어하며….] <br /> <br />기아차의 타격은 더 커, 영업이익이 72% 넘게 줄어든 천4백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자동차 업계와 달리 코로나19로 비대면 경제가 활성화되면서 수요가 급증한 반도체 업계에서는 깜짝 실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의 3배로 늘어난 1조 9천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삼성전자도 8조 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고, 타이완의 TSMC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도 예상을 훨씬 웃도는 실적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[김양팽 /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 : 반도체 분야에서는 크게 나쁜 상황은 없을 것 같습니다. 비대면 사회로 인해서 지금 서버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고, 게임기 콘솔이라든지 이런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자동차 수요 회복 기대와 반도체 깜짝 실적에도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여전해 하반기 경기 전망은 아직 불투명합니다. <br /> <br />YTN 이지은[je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72321263598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