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국에 내린 폭우로 곳곳에서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간당 80mm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진 부산 지역 피해가 특히 컸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비 피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김태민 기자! <br /> <br />현재 부산 지역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보이는데요, 내용 전해주시죠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부산지역에 시간당 80㎜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부산역이 침수되면서 전동차가 무정차 통과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에도 부산역 상황을 담은 제보 영상이 많이 도착했는데요, 부산역 인근은 물론 역사 안에도 발목 높이까지 흙탕물이 들이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도 도로 곳곳이 침수되면서 바퀴 높이까지 올라온 빗물을 헤치며 달리고 있는 자동차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파트 주차장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 동구의 한 아파트 지하가 침수되면서 엘리베이터 틈새로 빗물이 흘러내리기도 했고, 광안동에 있는 한 호텔 주차장에선 폭포처럼 빗물이 흘러들어오면서 차들이 침수되는 피해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같은 지역에선 옹벽이 무너져 주택을 덮치면서 주민 2명이 매몰됐다가 구조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에는 소방당국이 침수된 초량동 지하차도에 갇혔던 60대 추정 남성과 30대 여성 등 2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뿐만 아니라 범일동 일대 저지대 지역에 침수 피해가 나면서 주민 50여 명이 긴급 대피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다른 지역에서도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 피해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젯밤 10시 반을 기준으로 전국에서 주택 14곳이 침수됐고, 도로 27곳이 침수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경기와 인천 등 수도권에서도 비 피해가 잇따랐는데요, <br /> <br />어제 오후 6시쯤, 경기도 광주시 회덕동에서는 빗물에 전봇대가 쓰러지면서 1시간 반 동안 인근 850가구의 전기 공급이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경기도 고양시에선 강풍에 건물 외장재가 떨어져 나가면서 도로가 통제되는 사고가 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에서는 지하차도가 침수돼 차량이 물에 잠겼고, 도로에선 가로수가 쓰러져 지나던 차를 덮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동해선이 침수되면서 무궁화호 부전에서 남창 구간, 신해운대에서 일광 구간 전철 운행이 각각 중지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에선 어젯밤 9시 45분쯤 중랑천 수위가 상승하면서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72401053967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