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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, 동맹 방위비 또 압박..."주한미군 철수, 中 큰 혜택" / YTN

2020-07-23 2 Dailymotion

"비용 많이 드는 전쟁서 미군 빼내온 것 언짢아" <br />트럼프 "동맹국, 미국 공정하게 대우해야" <br />"주한미군 철수, 트럼프 대중 강경노선과도 배치"<br /><br /> <br /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거론하며 동맹들은 미국을 제대로 대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포스트는 방위비 분담금 갈등과 연관된 주한미군 철수 논의가 현실화할 경우 동아시아에서 미국을 밀어내려는 시진핑 중국 주석에게도 큰 혜택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딕 체니 전 부통령의 딸이자 하원 공화당 의원총회 의장인 리즈 체니 의원은 아프간 미군 철수 계획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공화당 내에서도 미군 철수에 대한 반대가 나오자 트럼프 대통령이 체니 의원을 비꼬았습니다. <br /> <br />터무니없고 비용이 많이 드는 끝없는 전쟁들로부터 적극적으로 미군을 빼내온 것 때문에 언짢아하고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연체된 군사 비용 수백억 달러를 지불하도록 하고 있다며 동맹국들에게 적어도 미국을 공정하게 대우해야 한다고 또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지난달 대규모 선거 유세를 재개하면서 언급한 것을 다시 거론한 겁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(지난달 20일) : 여러 나라에서 병력을 빼는 것은 그들이 우리를 적절하게 대우하지 않기 때문입니다.] <br /> <br />방위비 분담금 증액의 협박 수단이 된 주한미군 철수 논란을 두고 북한뿐 아니라 중국도 혜택을 볼 것이라고 워싱턴포스트가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동아시아에서 미국을 밀어내고 패권을 잡으려는 시진핑 정권에 큰 혜택이 될 것이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결과적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 강경 노선에도 배치된다는 주장입니다. <br /> <br />해외 병력을 미국의 안보 증진이 아니라 외국을 지키기 위해 주둔하는 존재로 여기는 트럼프 대통령의 편협한 관점이 불리하게 돌아가는 재선 캠페인 속에 병력 철수 쪽으로 향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봤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참모들이 미군 철수의 위협으로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마음을 돌리려 애써오고 있고 미국 의회가 초당적으로 반대하고 있는 게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강태욱[taewook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72406253774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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