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토론토 에이스' 류현진, 개막전 출격…"준비 잘 됐다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토론토의 '에이스' 류현진 선수가 내일(25일) 열리는 탬파베이와의 개막전 출격 준비를 마쳤습니다.<br /><br />고교 선후배인 탬파베이 최지만 선수와의 맞대결 성사 여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.<br /><br />정주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개막전은 최고의 투수 중 하나인 류현진"<br /><br />탬파베이와의 개막전 선발투수는 기대했던대로 류현진이었습니다.<br /><br />상대 선발투수는 찰리 모턴, 지난해 16승을 사냥하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3위를 차지한 베테랑입니다.<br /><br />개막전 등판에 맞춰 몸상태를 최고로 끌어 올린 류현진은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.<br /><br /> "기간은 짧았지만, 준비한 만큼 잘 된 것 같고 저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개막전 뛸만큼 다들 올라온 상태고…"<br /><br />류현진이 낯선 탬파베이 타자들을 어떻게 요리할지가 최대 관전포인트입니다.<br /><br />지난 3월 시범경기에서 류현진은 3개 안타를 허용했지만 실점은 없었고, 한일전으로 관심을 모았던 쓰쓰고를 상대로도 완승을 거뒀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홈런 33개를 치고 올시즌 가장 위협적인 타자로 꼽힌 메도스는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동산고 후배인 최지만과의 빅리그에서의 첫 맞대결도 유력합니다.<br /><br />최지만은 자체 청백전에서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, 주전 자리를 예약해뒀습니다.<br /><br />25일 피츠버그와 개막전을 치르는 세인트루이스 김광현의 마무리 데뷔전에도 관심이 쏠립니다.<br /><br />김광현은 마무리 보직을 맡고 처음 등판한 시범경기에서 KKK 삼진쇼를 펼치며, 좋은 활약을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. (ge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