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흘째 대정부질문…민주, 최고위원 예비경선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21대 국회들어 처음으로 진행되고 있는 대정부질문, 오늘은 사흘째 일정이 진행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.<br /><br />박현우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회에선 대정부질문 마지막 일정으로 교육, 사회, 문화 분야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이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까지 여야 5명의 의원들이 질의를 마쳤는데, 우선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의혹과 관련한 야당의 공세가 있었습니다.<br /><br />피해자의 고소 사실이 어떤 경로를 통해 유출됐느냐 하는 부분이 핵심 쟁점인데, 통합당은 피해자가 검찰에 피해 사실을 미리 알렸다는 진술이 있었다면서, 검찰을 통해 고소사실이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정세균 총리는 수사 과정에서 축소·왜곡·증폭할 이유는 전혀 없다면서도, 하지만 이 과정에서도 여론에 따라서라기 보다는, 법에 따라 진행해 나가야 한다고 답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의 단국대 편입 과정에서의 '학력 위조' 의혹과 관련한 통합당 하태경 의원의 문제제기도 있었는데요.<br /><br />이와 관련해 유은혜 교육부총리는 하 의원과 박 후보자, 단국대 입장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우선 인사청문회 과정을 지켜본 뒤, 조사할지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답했습니다.<br /><br />아울러, 본회의장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도 출석해 있는 만큼, 추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 갈등과 관련한 공방이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, 외교통일위원회는 잠시 뒤인 오후 4시 전체회의를 열어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합니다.<br /><br />야당이 내부적으로 '부적격' 결정을 내리고 반대 의사를 밝힐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, 통상 여야 합의로 이뤄지는 채택 여부를 두고 어떤 결론이 나올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네, 민주당 당권레이스가 본격 막이 오른 가운데, 오늘 최고위원 예비 경선이 이뤄지고 있죠.<br /><br />이 소식도 전해 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민주당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최고위원 예비경선을 치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, 다음 달 29일 전당대회를 거쳐 총 5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하는데, 현재는 10명이 최고위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.<br /><br />면면을 살펴보면 노웅래, 이원욱, 김종민, 소병훈, 신동근, 이재정, 한병도, 양향자 의원과 염태영 수원시장, 정광일 안중근평화재단청년아카데미 대표로 총 10명인데요.<br /><br />지금은 후보자들의 정견발표가 모두 끝나고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투표는 후보 10명 중 선거인단이 선호하는 후보 2명에게 투표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는데요.<br /><br />이렇게 모인 표를 모두 합산해서 10명 중 가장 득표수가 적은 2명은 후보에서 제외되는, 이른바 '컷오프'를 당하게 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