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멜론도 뚫는다…‘셔틀콕 묘기왕’의 배드민턴 즐기는 법

2020-07-24 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구기종목에서 가장 빠른 공은 배드민턴의 셔틀콕인데요, <br> <br>그 속도만큼이나 파괴력도 대단한데요, <br> <br>올림픽 배드민턴 경기 못지 않게 재미 있는 셔틀콕 묘기를 취재했습니다. <br> <br>염정원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수박이 등장하고, 셔틀콕을 날리자 자석이라도 붙은 듯 순식간에 수박에 박힙니다. <br> <br>딱딱한 멜론도 금이 가고, 패이기 시작하더니 셔틀콕이 그대로 꽂힙니다. <br> <br>오이부터 배추, 사과, 맥주 캔 그리고 송판까지 못 깨는 게 없습니다. <br><br>3명이 동시에 날린 셔틀콕도 다 받아냅니다. <br> <br>무게는 겨우 5.5g. 하지만 거위털 16개로 이뤄진 셔틀콕은 최고 시속 330km로 날아갑니다. <br> <br>가볍지만 이 빠른 속도로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는 겁니다. <br> <br>고등학생 때까지 유망주로 촉망 받았지만 어려운 형편 때문에 라켓을 놓았던 김진수 씨. <br> <br>대학 졸업 후 다시 라켓을 잡으면서 새로운 재미에 빠졌습니다. <br> <br>[김진수 / 배드민턴 코치] <br>"손맛이 있어요. 공을 때릴 때. 손맛을 잊지 못해서 배드민턴에 중독이 되고 하거든요." <br> <br>인터넷 개인방송을 통해 멋진 기술과 묘기가 입소문을 타면서 코치로 활동하는 사회체육계에서는 셔틀콕 묘기왕으로 통합니다. <br> <br>[김진수 / 배드민턴 코치] <br>"(배드민턴은) 공평한 운동이라고 생각해요. 아무리 20대 남자 운동신경 좋은 사람이어도 60~70대 할아버지한테 질 수 있는 운동이거든요." <br> <br>엘리트 선수의 길을 포기했지만 배드민턴을 즐기는 방법은 무궁무진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염정원입니다. <br> <br>garden9335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: 조승현 <br>영상편집: 이능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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