행정수도 이전이 정치권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김사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현재 수도권은 고도비만 상태라며, 지난 50년 동안 수도권 땅값은 3천 배나 올랐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'문재인 정부 균형발전정책 추진현황 점검과 과제도출'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 이런 지역 불균형을 지적하며 국가균형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코로나19 이후 지역의 생산활동 침체가 심화하고 수도권과 비교해 비수도권의 실업자 수 증가 폭도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장기적으로 지역 뉴딜을 활성화해 지역 경제가 불리하지 않도록 하고, 비대면 문화 확산을 위해 디지털 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포럼에 참석한 일부 의원 등은 지방 대학이 완전히 무너지고 있는데 지방에 일자리가 생길 수 있겠느냐며, 수도권 대학의 지방 이전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수도권 대학들은 대부분 사립대학이라 공공기관처럼 강제성을 부여할 수 없다며 이전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아영[cay24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72500040411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