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(24일) 오후 5시 45분쯤 경북 고령군 성산면에 있는 반도체 부품 제조 폐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이 누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유출된 화학물질은 '메틸클로로실란'으로, 주변에 있는 물질과 반응해 염화수소가 발생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공장은 지난해 9월쯤 폐업해 운영하지 않고 있었으며 사고 1시간 전에 내부 시설물 철거 작업이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설비 배관 안에 남아 있던 화학 물질이 해체 과정에서 흘러나왔고 작업자들이 떠난 이후에 화학 반응을 일으킨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고령군청 관계자는 2차 피해 가능성에 대비해 사고 지점은 물론, 주변 장소를 정밀 측정했지만, 현재는 해당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, 고령군청 등은 철거 작업자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유출된 양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72500004852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