장마 막바지에 강력한 비바람이 전국을 강타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말과 휴일에는 장맛비가 잠시 주춤하지만, 다음 주 초반에 다시 게릴라 호우를 쏟아부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은 지난달 24일 첫 장맛비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한 달여 동안 하루 30mm 이상의 비가 내린 것은 총 4차례에 불과합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100mm가 넘는 호우가 쏟아진 것은 장마 막바지인 23일 한 번뿐입니다. <br /> <br />반면 부산에는 하루 100mm 이상의 기록이 총 4차례 있었는데, 22일과 23일에는 이틀 연속 호우가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장마전선이 북상해도 주로 남해안과 제주도에만 큰비가 내렸지만, 장마 막바지에 수도권에도 게릴라 호우가 쏟아진 겁니다. <br /> <br />[이경 / 기상청 예보분석관 : 그동안 북쪽 선선한 고기압세력과 팽팽했던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조금씩 강해짐에 따라, 정체전선이 북상하고 거기에 강한 저기압까지 발달하여 하순 들어 전국에 비가 많았고….] <br /> <br />장마전선은 주말과 휴일 잠시 숨 고르기를 한 뒤 다음 주 초반에 다시 내륙으로 북상합니다. <br /> <br />사흘 정도 전국에 비가 내리겠는데, 이번에는 중부지방에 호우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후에는 장마가 사실상 끝나며 남부와 제주도에는 무더위와 열대야가 찾아옵니다. <br /> <br />반면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대기가 불안정한 수도권과 강원도는 다음 달 상순까지 국지성 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진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0072504205962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