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원 영동지역에는 사흘째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까지 많게는 150mm가 넘는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강릉 남대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송세혁 기자! <br /> <br />지금도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제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지금도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빗줄기는 어제보다 많이 약해진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사흘 동안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이곳 남대천은 평소보다 물이 많이 불어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강원 북부 산지에는 호우경보가, 양양, 고성, 속초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제부터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향로봉이 707밀리미터로 가장 많고, 삼척 211, 강릉 162.6밀리미터 등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영동 북부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0에서 20밀리미터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비로 강릉과 삼척에서는 주택 39채가 물에 잠겨 이재민 40명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도로 24곳에서 토사가 유출됐고 차량 5대와 농경지 10곳은 침수 피해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평창에서는 야영장에서 쓰러진 나무가 텐트를 덮쳐 야영객 3명이 다리 등을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설악산과 오대산 국립공원은 입산이 통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오늘은 별다른 추가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지만,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릅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내일까지 강원 영동지역에 30에서 80밀리미터, 강원 북부 산지에는 많게는 150밀리미터 이상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산간 계곡과 하천에서는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고 동해안 해수욕장에는 너울성 파도도 일 것으로 보여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강릉에서 YTN 송세혁[shsong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72511555170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